쉼터갤러리
작성자 子善
작성일 2014-12-09 (화)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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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2.xxx.75
회강헌

誨 講 軒 (회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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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란 무었이냐? 가르침이다 사리에 어두운 사람을 말로 가르치는 것이다

어두움이란 무었인가 ? 몽매 하고 깨우치지 못하는 것을 어두움이라 한다

사람은 집에서 기르는 소나 개 닭을 잃어 버리면 바로 찾으러 나선다 그러나 마음을 잃어버리면 잃어버린줄도 모른다 잃어버린줄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으려 하겠는가 (孟子)

마음은 거울이나 사물처럼 닦지 않고 그냥 두면 어둡게 된다, 나간집에 마당에 풀이 우묵장성이 되듯이 마음의 잡초가 무성하게 된다 어두워지려는 마음을 붙잡고 담론하고, 강의하고, 배우고, 익히고, 검토하고, 연찬하고, 논의 하고, 알리고, 조사하고, 서로가 화해하고 잃어버린 마음을 다시 찿을수 있도록 도와 주고 가르쳐 주는 곳이 회강헌 이다

안씨가훈에 이르기를 昔在齒齔 更蒙訓誘 (석재치츤 갱몽훈유) 라고 하였다 예부터 아이가 이를 갈 때 부터 어리석음을 깨우치도록 좋은 말로서 훈유하고 朝 夕 으로 가르치고 회육(誨育) 하여 올바르고 큰덕을 이룰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북돋아 주어야 한다 고 하였다

유서 깊은 고장 대치리 한재의 대현재에는 회강헌이 있다


그 연혁은 正祖 13년 己酉年(서기1789년)에 창건하여 120년을 지나 純宗 戊申年 (서기1908년)의 중건 때 비로서 모옥을 瓦葺五間(와즙오간)으로 바꾸었고, 다시 50년 후 광복 15년 己亥年(서기1959년)에 翼廊(익랑)을 일으키고 修治를 가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나 40년 세월이 흘러가자 舍屋이 점점 허물어가니 자손들이 이를 개탄하고드디어 수리를 論定하여 己卯年(서기1999년)3월 에 시공하니 覆瓦(복와)를 개수하여 風雨에 대비하고 誨講軒(회강헌)을 경영하여 講會所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齋門 三間을 중건하고 원장을 蓋瓦하는 등 8개월을 지나 준공을 고하니 그 물심의 노고는 新營과 다름없고 齋室의 면모는 완전히 일신되었다.
(대현재 중수기)  

 이렇게 잘 이루어진 형태의 대현재 회강헌에서  후생들에게 가문의 역사와 우리전통문화를 배우는 장소로서 잘 활용한다면 그 가치가 빛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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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홈페이지 개설을 드립니다 정 경식 2013-08-05 433
2    Re.. 홈페이지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정 경식 2013-08-05 413
1 jinyangm68(쉼터갤러리) 보드 생성완료! admin 2013-07-19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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